피규어리뷰

포켓몬 덕후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메가하우스 GEM 마오 & 아마마이코 피규어 리뷰

날랜손깔 2023. 7. 6. 18:10

일단 박스 전면입니다.

오늘 제주도는 날씨가 흐린지라 사진이 조금 어둡게 나오네요^^;; 양해부탁드립니다.

포켓몬 자체가 워낙 피규어들이 대형 사이즈가 아니다보니 박스는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넨도로이드 박스 크기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라프라스나 리자몽 같은 대형 몬스터의 제품들은 그래도 꽤 큰 편이긴 하지만 보통은 이 정도 사이즈였던 거 같아요.

근데 뭔가 이상하쥬?

네. 당연히 붙어 있어야 할? 정품 스티커가 보이지 않습니다;;

보통은 저 바코드 위에 "증서"라고 쓰여진 네모난 부분에 정품 스티커가 붙어있는데요.

요 제품은 스티커가 없네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간혹 스티커가 부착되지 않은 제품들이 있는 거 같더군요.

스티커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정/가품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뭐 크게 신경쓰진 않았습니다만,

혹시 신경쓰이시는 분은 가품의 경우 일단 박스 전면에 제조사(메가하우스) 마크가 프린트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뒷면 역시 제품 정보 란이 비어있는 곳이 많아요. 그리고,

피규어 발판에 보면 자세한 제품 정보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는데요.

가품의 경우 그냥 made in china 달랑 찍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도색 상태를 보면 사실 대부분 정/가품 구분이 가능해요.

요즘은 가품도 꽤 도색이 잘 되어서 나오는 것도 같은데

그래도 정품이랑 옆에 세워두면 한 방에 티가 나더라구요^^

구성품은 베이스, 피규어본체, 그리고 아마마이코 몬스터까지

심플한 구성입니다.

베이스에 구멍이 둥근 모양인 것 같지만, 안쪽을 자세히 보면 1/3 정도 막혀있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보통 스탠드가 둥근 형태기 때문에 꽂아도 빙글빙글 돌아 방향이 고정되지 않잖아요.

정확하게 특정 방향을 고정시키기 위해서 이런 식으로 처리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짠~ 피규어 높이는 15센티미터 전후가 될 것 같아요.

코토부키야도 비슷한 시리즈가 있는데 가격대도 너무 높고, 전 이 GEM시리즈를 먼저 손을 대서 ㅎㅎㅎ

요 제품군으로 모두 모아보고 싶은 생각이에요. 마침 디지몬도 메가하우스 제품으로 모으고 있기도 하구요^^

천천히 가까이서 피규어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초록색 분위기에 핑크색으로 부분부분 포인트를 주었는데 색감이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어디서 보니까 정품의 경우 파츠들을 도색을 한 후 조립을 하는데

가품의 경우 조립을 먼저 하고 도색을 해서 도색 미스가 많을 수 밖에 없다고 하던데...

그게 가능한지 잘 모르겠어요 ㅎㅎㅎ 손이 더 많이 갈 거 같은데 말이죠^^;;;;

아무튼 가품의 경우 도색번짐이 굉장히 많은 건 사실이에요.

특히 이렇게 작은 사이즈의 경우 머리카락과 얼굴이 만나는 부분이라던지,

옷과 살이 맞닿는 부분이라던지,

색 차이가 나는 부분은 도색이 엊나간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명암 도색은 거의 들어가 있지 않는 편입니다.

건강미 넘치는 가무잡잡한 피부톤이 굉장히 도색이 잘 되어있어요.

그리고 지난 번에도 이야기한 적이 있는 거 같은데 저 입모양 보이시죠?

앞 이빨에 혀까지 꼼꼼하게 조형이 아주 잘 되어 있어요.

풀타입인 만큼 크고 화려한 연두색 머리가 눈에 확 띄네요.

초록머리 마오짱이랑도 캐미가 굉장히 좋은 색감입니다.

마오짱 얼굴은 역시 얼짱각도에서 제일 예쁘게 나오는 거 같은데

아마마이코는 어떻게 해도 너무 많이 가리네요ㅠㅠ

허리춤 정도 까지만 뛰어올라 줬으면 충분했을 거 같은데 ㅎㅎㅎ 아쉽네요~

마오짱도 마오인데, 아마마이코 포징이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완전 깨방정 삘? ㅋㅋ 춤을 추고 있는 거 같기도 하고...뛰어가는 거 같기도 하구요 ㅋㅋ

역시 포켓몬은 이 귀요미들 모으는 맛이 아니겠어요?

이렇게 오늘은 메가하우스에서 출시된 GEM 시리즈,

포켓몬 썬&문의 마오와 아마마이코 피규어 리뷰를 한 번 해봤어요.

GEM 시리즈는 트레이너와 몬스터라는 컨셉으로 출시되어서

(가끔 몬스터만인 제품도 나오는 것도 같지만요)

시리즈로 함께 전시하기에 안성맞춤인 거 같아요.

코토부키야도 비슷한 시리즈가 있긴 한데 트레이너에 좀 더 초점을 둔 시리즈라

개인적으로는 이 GEM 시리즈가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