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리뷰

쿨데레 본좌! 아이돌마스터 시부야 린 메가하우스 세계제복작전 피규어 리뷰

날랜손깔 2023. 7. 6. 17:56

이 시리즈는 다양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여자 캐릭터들의 제복, 제복이라기보단 교복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애니속의 여자 캐릭터들이 대부분 학생들이잖아요? 그런 부분을 노려가지고 만들어낸 시리즈 같긴 한데, 의외로? 출시된 제품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구요.

1/10 스케일로 출시되어서 피규어나, 박스도 사이즈가 작은 편이에요.

특히 전면 폭이 10센티정도? 어지간한 반다이 피규어들보다 박스폭이 좁더라구요.

시부야린 옆에 "세계제복작전"이라는 시리즈명이 커다랗게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뒷면에는 정품 인증 홀로그램 스티커가 똭 하니 부착되어 있습니다.

박스 사이즈 자체가 작다보니 굉장히 빡빡하게 디자인 되어있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전 더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백을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일단 박스에서 블라스터를 꺼내봅니다.

거의 새제품이라 비닐도 그대로, 블라스터도 세상 깨끗합니다.

피규어 구성은 피규어, 베이스

두개 답니다 ㅎㅎㅎ

가격대를 생각하면 "너무한 거 아니야!?"싶을 정도로 단촐합니다.

사이즈는 아까 말씀드렸듯 1/10 스케일이라 20센티도 될까말까...

보통 반다이(반프) 경품피규어 사이즈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오~ 별생각 없이 피규어를 베이스에 결합시키려고 보니 오잉? 상의 아래로 커버 비닐이 삐쳐나와 있습니다?

이 말인 즉슨 상/하체가 분리가 된다는 뜻!

치마를 벗기니? 오...한 겹 더 있네요.

아무래도 이렇게 탈의가 되는 피규어들의 경우 플라스틱면이 닿는 부분이 도색이 뭍는다거나 벗겨진다거나

심하면 변색이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혹시 모르는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꼼꼼하게 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시부야, 그리고 린

이 여학생의 성과 이름만 봐도 대충 어떤 캐릭터인지 감이 올 것 같아요 ㅎㅎ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시부야 라고 하면 한 때 세계 패션의 중심지 가운데 한 곳이라 불리던 곳이잖아요.

그리고 아까 말했던 "린"이라는 이름까지...

그냥 캐릭터 성격이 감출래야 감출 수 없는 이름이더라구요^^

전체적으로 학생이라는 신분에 걸맞게 아~주 정상적인? 몸매의 소유자네요^^

가끔 아니 자주 지구인이 맞나 싶은 몸매의 소유자들이 너무 많은 애니바닥 이잖아요? ㅎㅎ

얼굴부터 차근차근 살펴볼께요.

플라스틱은 무광처리 도색이 된 느낌은 아니구요. 약간 투명한 느낌이랄까요?

밝은 느낌의 재질 플라스틱을 사용한 것 같아요.

뭔가 표정에서 츤데레포가 뿜어져 나오는 거 같지 않나요? ㅎㅎ

셔츠 사이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저 은색 목거리가 완전 포인트네요.

심심해보이는 교복 복장이지만 딱 "시부야"라는 느낌이 느껴지는 액새서리입니다.

작은 사이즈이긴 하지만 넥타이라던지...세밀한 도색이 굉장히 잘 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보통 이정도 사이즈면 삐죽삐죽 도색이 벗어나기 마련인데, 디테일이 좋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표정이 확확 달라지네요.

윗쪽에서 보면 다소 차가운 표정의 느낌인데,

또 아랫쪽 각도에서 보면 천상 여고생의 밝은 표정입니다.

헤어 부분도 조형이 참 좋아요.

이게 사실 잘 눈에 안띄는 부분이긴 한데,

머리카락 조형을 보면 피규어 퀄리티를 알 수 있는데요.

저렴한 제품일수록 머리카락이...뭐랄까...떡져있는? ㅋㅋㅋㅋ

그냥 뭉텅이 뭉텅이 붙어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거든요.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가격대가 높아질수록 머리카락이 갈라지는 부분, 그리고 끝부분이 매끄럽게 만들어져 있어요.

학교다닐 땐 한창 저렇게 옷소매 붙잡고 다녔죠? ㅎㅎㅎ

전 교복을 항상 물려받아가지고 ㅋㅋ 추워서 손목 가리려고 저러고 다녔더랬는데

저것도 패션이겠지요?^^

전체적으로 어두운 컬러의 피규어인데 잘 살펴보면 여러가지 색이 사용된 걸 알 수 있어요.

가디건은 검정색, 치마와 스타킹은 남색, 구두는 고동색,

대충 보면 그냥 통 검정색 같지만 알게 모르게 색의 차이가 있어서 마냥 심심하지만은 않더라구요.

그리고 얼굴 부분이 아까 말했지만 약간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서

전체적으로 그런가 했는데 다리쪽은 무광 도색이 되어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흑발에 검정 가디건이라 좀 더 얼굴을 잘 드러나게 하려고 밝은 톤이 그대로 드러나게 한 것 같아요.

뭔가...징징거리는 거 같은? 느낌의 사진이 되어버린 듯? ㅋㅋㅋㅋㅋ

약간 위쪽에서 내려보는 방향이 제일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거 같네요^^

활짝 웃는 표정이 아니다보니 아랫쪽에선 입부분이나 눈이 좀 애매하게 보여지는 거 같아요.

역시 아이돌마스터 쿨데레 본좌답게 시크한 모습의 시부야 린 이었습니다!